[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가 하수도 악취 잡기에 나섰다.
도봉구는 백운중학교 주변, 도봉구 보건소 주변 등 쌍문동 일대에 공공하수도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하수도 악취저감시설 설치 모습(도봉로115길 25) [사진=도봉구] 2023.09.08 kh99@newspim.com |
앞서 구는 악취 주요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악취저감시설 설치 대상지 100개소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수시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도 설치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대상지 100개소에는 악취방지 덮개 약 177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 이후에는 현장 재점검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구민의 하수 악취 불편 사항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하수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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