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대형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톤 화물차가 단독사고로 1~2차로에 넘어진 상태에서 뒤따르던 SUV가 화물차를 피하다 갓길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평택=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대형화물차, 승용차가 잇따라 부딪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9.04 gyun507@newspim.com |
이어 넘어진 11t 화물차를 광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갓길까지 밀어버린 2차 추돌 사고가 났다. 이때 SUV 차량도 버스가 충격을 했다고 현장 수습 관계자는 전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기사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때문에 해당 구간 5개 차선 모두 통제 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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