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이달 중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민생경제대책도 마련"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16:13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16:21

"수출 대책도 추경호 부총리가 발표"
"중국의 한국 관광 활성화 방안도 마련"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1일 이달 중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민생경제지표와 수출대책, 중국의 한국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방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건 등이 있다 보니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윤 정부 들어서서 부동산 관련 규제를 정상화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도한 규제 내지 징벌적 과세 측면이 있었다"며 "수요, 공급에 따라 시장이 결정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약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글로벌 경제.금융 주요 현안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8.20 photo@newspim.com

이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락폭이 컸던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렇지만 여전히 거래량 측면에서 보면 예년에 50~60%밖에 안 된다. 객관적으로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보면 상방하방 모두 열려있는, 강보합세라고 전망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그것을 달리 표현하면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시장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정상화 과정"이라며 "정부에서는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규제 정상화를 추진해 나가지만 수요 공급에 따른 불안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분은 위험이 있어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경제장관이 매주 만나서 점검 중"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공급은 민간과 공공이 나눠지는데, 민간 부분이 공급에 있어서 여러 가지 위축되는 요인이 있을 수 있어서 어떻게 풀어서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그걸 보완하기 위해 공공 부문, LH를 포함해 보완할 부분, 이렇게 2가지로 나눠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수출도 지금 약간 개선 흐름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며 "수출 대책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하는 내용도 조만간 말씀 드릴 것"이라며 "9월에는 경제 지표가 개선세가 나타나는 모습과 함께 실질적인 국민의 실생활과 우리의 민생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정책들을 각 부처에서 함께 마련해서 발표하고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