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CE 발표 앞두고 상승...세일즈포스·옥타↑VS 팔란티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31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8.25(0.18%) 오른 4532.50, E-미니 다우 선물은 136.00(0.39%) 오른 3만5093.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2.50(0.09%) 오른 1만5515.50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4%, 다우지수는 0.11%, S&P500지수는 0.4% 각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둔화한 8월 ADP 비농업 민간 고용 지표와 하향 수정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에 주목했다.

미국 투자자문사 하이타워의 스테파니 링크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연준은 성장, 일자리, 인플레이션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 모두가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연준의 긴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며 미 국채 금리도 하락세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2bp(1bp=0.01%포인트) 내린 4.096%, 2년물 금리는 1.9bp 하락한 4.865%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나온 연준 관계자의 발언도 완화적이었다. 연준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알려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행한 연설에서 연준이 통화 정책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총재는 "(연준의) 정책이 적절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너무 많이 긴축해서 불필요한 경제적 고통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인내심을 갖고 제한적 정책이 경제에 계속 영향을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총재는 "그렇다고 조만간 완화적 정책에 나서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될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9월 1일 나올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도 집중 거론한 만큼 시장은 PCE 지수를 특히 주목하고 있다. 의장은 지난 2개월간 PCE 가격지수가 낮게 나왔지만,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서 더 낮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조사에 따르면,7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6월에는 4.1% 올랐었다.

이날 PCE 지수와 더불어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앞서 이틀 발표된 고용 지표가 모두 예상을 하회하며 고용 시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 터라 관심이 쏠린다.

특징주로는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종목명:CRWD)의 주가가 개장 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4센트, 매출은 7억3200만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56센트, 7억2400만달러)을 웃돌았다.

ID 및 액세스 관리(IAM) 제공업체 ▲옥타(CRWD)도 개장 전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돈 데다, 회사가 강력한 3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덕분이다.

미국 고객관계관리시스템 개발사인 ▲세일즈포스(CRM)도 개장 전 주가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힘입어 회사는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세일즈포스는 2분기 조정 EPS가 2.21달러, 매출은 전 분기보다 11% 증가한 8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두 월가 전망치인(1.90달러, 85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이날 회사는 올해 매출과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347억~348억달러, 8.04~8.06달러 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PLTR)는 주가가 4% 넘게 하락 중이다. 모간스탠리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0달러로 제시했다. 현 주가에서 40%가량 하락을 예상한 셈이다. 키스 웨이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높아진 주가를 뒷받침할 회사의 가시적인 수익화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