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세계 공항 고객경험, 인천공항서 방향성 모색...제5회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5:18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5:1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항공산업 고객경험의 미래, 인천공항에서 찾는다" 인천공항공사에서 세계 공항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 고객 응대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항공산업 및 고객경험 전문가 600여 명 모인 자리에서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Global Summit)이 개최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열리는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항공산업 고객경험분야 최대 국제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행사 포스터 [자료=인천공항공사]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공항산업의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5단계를 세계 공항 최초로 획득하며, 인천공항의 고객경험 선도 노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그 결과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글로벌 써밋의 공동개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항공산업 고객경험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행사는 약 61개국, 80개 공항에서 온 항공산업 전문가를 포함해 월트 디즈니(Walt Disney) 및 LG전자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고객경험 전문가 등 관계자 600여 명의 참가를 앞두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고객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항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를 주제로 고객중심 문화 조성의 중요성과 리더십 등 항공업계가 팬데믹 이후 직면한 새로운 공항운영환경에 대한 변화와 도전을 다룬다.

행사는 CEO에서 실무자까지 모든 관계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 ▲ASQ(공항서비스평가) 포럼 ▲써밋(Summit) ▲시상식 등이 열린다.

또한 본 행사 외 한국의 전통과 현대에 이르는 K-컬처(K-Culture)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이 마련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학연화대합설무' 공연과 인천공항 대표 문화공연 '수문장 교대식 퍼레이드'를 선뵐 예정이다.

1∼2일차에 계획된 실무교육 및 포럼에서는 루이스 펠리페(Luis Felipe de Oliveira) ACI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연사들이 참여해 실무자급 관계자들과 고객경험 최신동향, 공항에서의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3∼4일차 열리는 써밋(Summit)은 루크 메이랜드(Luc Mayrand) 월트디즈니 부사장 및 이철배 LG전자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9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 유수 공항의 CEO 및 임원진이 참가해 공항 고객경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및 윤선희 터미널운영처장이 주요 세션의 패널로 참가해 항공산업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차별화된 전략을 공유하고 고객경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일차 저녁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이 예정됐다. 인천공항이 이번 시상식에서 갱신에 성공할 경우 2년 연속 세계 최고 고객경험 선도공항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산업 고객경험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글로벌 써밋'을 대한민국 최초로 공사가 개최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고객경험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회의가 항공산업 분야에서 고객경험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의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