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염수 방류] 정부 "日 삼중수소 총 배출 2460억㏃…농도 기준치 하회"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4:18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5: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69개 핵종 고시농도 비율 0.28…기준 만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8일 "도쿄전력은 방출 이후 오염수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 중"이라며 "현재까지 3㎞ 이내 정점에서 측정 결과는 검출 하한치 미만으로,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도쿄전력 측이 제공한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 측이 방류 이후 제공 중인 데이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8.28 yooksa@newspim.com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534㎥(153만 4000ℓ),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약 2460억 베크렐(㏃)로 확인됐다. 이 데이터는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의 유량과 사전에 측정된 삼중수소의 농도를 기반으로 계산된 값이다. 

박 차장은 또 "K4 탱크(방류직전 탱크)에서 측정한 69개 핵종의 고시농도 비율 총합은 0.28로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값이 1을 넘게 되면 해당 오염수는 다시 다핵종 제거설비(알프스, ALPS) 정화를 거쳐야 한다.

오염수가 해수와 결합한 후 삼중수소 농도도 배출목표치인 리터(ℓ)당 1500㏃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해수배관헤더(K4 탱크에서 흘러나온 오염수가 해수와 결합하는 장소)에서 매일 1회 시료를 채취해 방사선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방류가 시작된 후 ℓ당 최소 142㏃, 최대 200㏃를 기록해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차장은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직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은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라며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며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며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