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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노리는 '오일머니'... 리버풀은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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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급 거액 제안" 외신 보도 잇달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일 머니'가 리버풀 간판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도 노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이티하드가 거액을 들여 살라를 영입하려 한다는 내용과 함께 "하지만 리버풀은 알이티하드의 어떤 제안에도 응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살라. [사진 = 살라 SNS]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협상을 시도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계약 기간 3년, 연봉 8000만 유로(약 114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썼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역시 "알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에 1억 유로(약 1436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으며 살라는 3년 동안 2억 유로(약 2872억 원)의 금액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외신 CBS Sports는 "살라가 알 이티하드로 간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네이마르(알 힐랄)와 동등한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네이마르를 영입한 알 힐랄은 연봉 1억2920만 파운드(약 2210억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는 지난해 리버풀과 3년 계약을 맺었다. ESPN은 "사우디 리그의 이적 시장은 9월 20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추가로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살라를 놓아줄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그친 리버풀은 이번 시즌엔 팀을 재정비해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2017년 이탈리아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센터 포워드로 활약하며 통산 307경기에 나서 187골 80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FA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일군 간판 스타다.

알이티하드는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와 리버풀에서 뛰던 파비뉴, 첼시 출신의 은골로 캉테, 셀틱에서 데려온 윙어 조타를 보유하고 있다. 살라를 영입한다면 다른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은 떠나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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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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