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부서 26건 계획 검토…가용 방안 총동원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금산세계인삼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한다. 이에 따라 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 및 단체 상호방문 촉진 및 국제 네트워크 활용 홍보, 해외단체 방문 유치 등에 나서고 있다.
금산군이 지난 24일 군청에서 박범인 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해외 관광객 유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산군] 2023.08.25 gyun507@newspim.com |
군은 지난 24일 금산군청에서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담당관·과, 직속기관, 사업소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해외 관광객 유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외신기자‧교류 도시‧단체 초청, 문화탐방, 관광객 모집, 유학생 프로그램, 학술 세미나, 체험 등 20개 부서의 해외 관광객 유치 계획 26건을 검토했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는 등 가용한 방안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여러 통로를 통해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전략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엄마, 행복하세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금산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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