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잼버리 파행 후폭풍] ② 국회 '네 탓' 평행선...25일 여가위, 책임 가릴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여가위 현안질의 앞두고 출석 명단으로 '신경전'
與, 새만금 사업·SOC에 잼버리 동원...농지기금 편법 이용
野 "여가부·중앙정부 제 역할 못해...장관 조치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끝났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책임 소지를 두고 공방이 격렬하다. 잼버리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관련 질의를 하고 있지만 여야는 평행선만 달리는 중이다. 이 때문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불러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여야는 출석자 명단을 두고 막판 조율 중이지만 합의가 잘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잼버리 파행 후폭풍] 글싣는 순서

1. 전조 무시한 대회..."중앙·지방 모두 책임"
2. 국회 '네 탓' 평행선...25일 여가위, 책임 가릴까
3. 재조명된 새만금 30년..."개발 계획 되돌아 봐야"

끝내 출석자 명단을 두고 합의하지 못하면 회의가 파행되거나 '맹탕'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을 놓고 여야 간 이견 차로 회의가 파행됐다. 전날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잼버리 파행을 두고 여야 간 기 싸움이 팽팽했던 만큼 여가위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3.08.11 yooksa@newspim.com

◆ 與, 새만금 사업·SOC에 잼버리 동원...농지기금 편법 이용

여당인 국민의힘은 부지 조성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부진한 새만금 간척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잼버리를 동원했다는 것이다. 잼버리 부지로 선정된 해창갯벌을 무리하게 메우기 위해 기존 관광레저용지로 지정된 땅을 농지로 바꾸면서 결과적으로 배수가 잘되지 않는 야영장이 조성됐다는 게 골자다.

이 과정에서 농지관리기금 1800억원가량을 편법으로 이용했다고도 주장한다. 2017년 2월 당시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이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농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도록 결정됐다.

잼버리 용역 계약 과정에서 부정이 없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여가위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이 조달청에서 '2023 새만금 잼버리 관련 나라장터 입찰 현황'을 받아본 결과 잼버리 조직위·전라북도·부안군·농어촌공사·새만금개발청 등이 수의계약을 한 건수가 전체 272건 중 188건으로 69.1%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정 의원은 잼버리 조직위와 용역계약 8건을 체결한 전북 전주시 소재의 한 업체 대표 A씨가 민주당 전북도당 직능위원장이라고 밝혔다. A씨는 24억원가량의 금액을 수의계약을 통해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가위를 앞두고 여당 측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등의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인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진통이 있다는 설명이다.

여가위 소속의 한 여당 의원은 "누구를 부를지 아직 조율이 안 된 상태"라며 "김관영 지사가 본인이 나온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반대하는 상황이라 합의가 잘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쪽 이야기만 들어서는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김 장관뿐 아니라 김 지사도 당연히 와야할 필수 인원"이라고 덧붙였다.

◆ 野 "여가부·중앙정부 제 역할 못해...장관 조치해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여가부 장관 책임론을 비롯해 중앙정부가 경고와 지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과 여가부 고시, 조직위 정관에 따르면 초기 현장에서 문제가 된 의료서비스, 화장실·샤워장 등 위생, 폭염 대책 등은 여가부와 조직위 업무라는 것이다.

또 잼버리 총사업비 1171억원 중 전 정권에서 투입된 예산은 156억원에 불과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선 뒤인 2022년 398억원, 올해 617억원이 집행됐다고 주장한다. 또 전체 예산의 74%가량인 870억원을 조직위에서 집행했고 전북도가 집행한 건 265억원(22.6%)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여가위 간사인 신현영 의원은 지난 17일 "국제 행사의 주무관청 수장 역할을 해야 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역할과 책임을 다 해내지 못했다"며 "미국, 미국 잼버리 대원들의 조기 퇴영 사유는 열악한 위생·음식·폭염대책·의료서비스 문제였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등 자연재해 상황은 사전에 충분히 예측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가부가 나오면 조직위 관계자들도 같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온열환자 등 환자들에 대해) 예측이나 대응이 왜 이렇게 부실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특히 안전과 관련해 왜 사전에 준비가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문제 규명, 책임자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가위 위원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 관계자는 "온열대책 등이 기존에 마련돼 있었는데 현장에서 잘 집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야영장 조성 관련 예산 집행률이 낮은 상황인 점 등을 언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