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회의 앞두고 운영개선소위원장 면담 건의문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송아영 위원장이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제정을 앞두고 21일 국회를 방문해 이양수 운영개선소위원장을 면담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의 이날 방문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송 위원장은 이날 이 위원장 뿐만 아니고 이인선·장동혁 의원 등 여당 의원들에게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양수 운영개선소위원장과 송아영 위원장.[사진=국민의힘] 2023.08.21 goongeen@newspim.com |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는 국민의힘 3명(이양수·이인선·장동혁)과 더불어민주당 5명(송기헌·오기형·이용우·홍성국·홍정민) 정의당 1명(배진교) 등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송 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자 세종시와 충청인들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을 통해 500억원 규모 예산이 집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송 위원장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받았다"며 "국회세종의사당은 대통령 공약일 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민의힘 가치와도 일치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국회규칙이 오는 23일 소위에서 통과되면 이어 30일 열릴 운영위 전체 회의에 상정되고 여기서도 통과되면 다음달 개원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법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송 위원장은 소위가 열리는 23일에도 당원들과 국회를 방문해 규칙 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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