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관악구 성폭행 피해자 사망에 분노 여론..."사형·신상공개 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체 사형 촉구 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경"…여론 들끓어
'여성안심귀갓길 폐지' 주도한 관악구의원 영상에 홈페이지 서버 다운되기도
서울청, 오는 23일 최모씨 '신상공개위' 개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얼마나 범죄를 가볍게 생각하면 저런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나요"

관악구 피해 여성과 같은 30대 서모 씨는 "같은 여성, 같은 나이대라 더욱 와닿았다"며 "왜 멀쩡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보고 너무 무력감이 들고 분해서 눈물이 다 났다"며 "단체 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경"이라고 말했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분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당장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부터 "추모 시위 등 단체 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여론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옆 둘레길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최모(30)씨가 19일 오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8.19 mironj19@newspim.com

이밖에 "너무 참혹한 마음에 가슴이 답답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화가 난다", "그동안 사형제 반대했는데 이번엔 반대 못하겠다", "당장 신상공개하고 사형까지 집행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이 잇따랐다.

관련해 관악구의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일어났다. 최인호 국민의힘 관악구의원(22)은 앞서 관악구 올해 예산 편성 결과를 설명하며 '관악구 여성안심귀갓길 폐지'를 성과로 내세운 바 있다. 이번 사건이 발발하자 관련 영상에 비난의 메시지가 쏟아지며 홈페이지 서버가 터진 것이다.

유독 분노 여론이 거센 이유는 범죄의 질이 매우 나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지난 17일 관악구에 있는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너클(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로 무자비하게 때리고 성폭행했다. 최씨와 피해 여성은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19일 결국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신림역 흉기 난동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같은 지역에서 범죄가 발발한 것에 대해 경찰 대책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경찰은 신림동 흉기 난동 이후 유사한 살인 예고가 잇따르자 지난 3일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다중밀집 지역 3329곳에는 하루 평균 1만2704명의 경찰관을 투입하고 곳곳에 장갑차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했다. 지난 8일에는 신림동에서 민·관·경이 합동 순찰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신림역에서 만난 양모(28) 씨는 "신림역 흉기 난동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신림에서 범죄가 일어나 안타깝다"며 "신림이 엄청 큰데 4개 정도로 쪼개 행정구역을 분리해서 좀 더 세세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상 공개'에 대해서도 "당연히 해야 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3일 강간살인 피의자 최씨의 얼굴과 실명·나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한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