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김경상 도시농업과장이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2회 '대산농촌상' 농업공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김경상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사진=울산시농업기술센터] 2023.08.21 |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된 농업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매년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3분야에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전체 시상금은 1억 2000만원이며 농업공직 분야는 2000만원이다.
농업공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상 과장은 지난 2005년 농촌지도사로 임용되어 15년간 울산 과수산업을 이끌어 왔다.
2020년 '저비용 배 꽃 동상해 방지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국내 최초로 황금배 중소과 브랜드 '황금실록(2015)'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기존의 신고배보다 3.8배 이상 높여 울산에 황금배 열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 농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간주도형 생산자 단체인 '울산우리배연구회(2019년)'를 조직해 농협과 행정 등 관계기관 협치(거버넌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32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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