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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1일부터 을지연습...비상 대응능력 점검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1:02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1:0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국가 위기관리 연습 및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2023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및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연습은 시와 자치구 등 42개 기관에서 9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 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첫날인 21일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6개 전시창설기구 등을 설치․운영한다.

을지연습 3일 차인 23일에는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대피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며, 연습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문 사후 검토단의 사후검토(AAR)를 끝으로 연습을 종료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면서 "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들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을지연습을 통해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8년부터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시작돼 올해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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