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장경태 "이재명, 자신감 생겨…檢, 비회기에 영장 청구해주길"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0:47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0:47

"재판 연기 등 사례 보면 승소 가능성 높아져"
"대의원제, 후진 논쟁...국민·평당원 비율 높여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장경태 의원이 16일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표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이 작년 추석 전부터 지금까지 소환했는데, 이미 빈 수레가 요란하지 않았냐"며 "재판이 연기된다든지 여러 사례들을 보면 승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경태·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7.14 leehs@newspim.com

장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재판에 자신 있다"며 "검찰이 이미 답정기소를 확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어차피 영장 치실 거 비회기 중에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는 "굳이 회기 중을 기다렸다가, 국회가 열리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영장을 해서 체포동의안 유무를 국회에서 물을 게 아니다"라며 "저희가 지금 회기를 단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8월 회기도 확정되지 않았던 게 저희는 회기를 일주일이라도 짧게 하자(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충분히 영장을 칠 수 있는, 오히려 검찰의 영장청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검찰도 비회기 중에 꼭 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혁신위에서 제시한 대의원제 비율 축소 안에 대해서는 "대의원제 논쟁 자체가 후진 논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만 해도 국민을 몇 퍼센트 반영할 것인지, 당원과 국민 비율을 어떻게 할 건지 이런 논쟁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대의원과 당원의 비율을 어떻게 할 건지를 두고 논쟁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대의원이냐 권리당원이냐' 이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마치 순혈주의 논쟁, 순도 논쟁 이런 느낌이기 때문에 차라리 국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국민참여 논쟁, 혹은 평당원 참여 논쟁 이런 식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