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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난타전끝 롯데에 8-12... 835일만에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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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키움이 안방에서 난타전끝에 롯데에 패하며 2021년 4월 27일 이후 835일 만에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12로 완패했다. 전날 9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에 리그 9위 자리를 내줬다.

10일 열린 키움전에서 시즌 21세이브를 챙긴 김원중. [사진 = 롯데]

롯데 선발 한현희가 4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뒤 7명의 투수를 더 쏟아부어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3.2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나온 5명이 투수가 모두 실점했다. 롯데는 장단 18안타, 키움은 장단 14안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3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무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혜성이 1타점 진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로니 도슨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송성문의 안타로 다시 1사 1, 2루 찬스가 연결됐다. 김휘집과 이주형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2회초 2사 2루에서 정보근-김민석-안치홍-이정훈-니코 구드럼-윤동희가 6타자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3회말 김휘집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롯데도 5회초 전준우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로 7-6까지 추격했다.

롯데는 6회초 안치홍이 솔로홈런, 7회초는 노진혁의 희생플라이, 8회초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씩 보태며 10-6까지 도망갔다. 9회에는 정훈 볼넷, 정보근 2루타, 김민석 희생플라이, 안치홍 안타, 구드럼 1타점 적시타를 묶어 12-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9회말 1사 1, 3루에서 김휘집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굴러갔지만 유격수 이학주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키움이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이주형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롯데는 결국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했다. 키움은 김태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뽑는 데 그쳐 8-12로 패했다. 김원중은 0.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1세이브를 챙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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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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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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