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파미셀(김현수 대표)은 최근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피셔)에 방문해 코로나 사태 이후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써모피셔로부터 뉴클레오시드 세계 최대 공급업체로써 초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써모피셔 본사에서 파미셀의 사업부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파미셀은 "본사 방문 후,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써모피셔 공장을 방문하여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사용 현황을 파악했으며, 새로운 아미다이트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 및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의 핵심 원료인 NTP의 원료물질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 관련 물질에 대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하였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이어 "새로운 제품의 초기 연구 단계 개발부터 참여하기로 협의 했으며, 이는 양사의 기술력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써모피셔는 파미셀로부터 납품받은 뉴클레오시드를 재가공해 전세계 제약사 및 연구소로 공급한다. 주요 대형 제약사들은 이를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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