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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지금 국민의힘 상태선 총선 출마 못 해···살생부에 저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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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대통령 추종, 케케묵은 권위주의"
"일단 되고 보자···공천으로 종속되는 것"
"살생부에 이준석·유승민계 적혀 있어"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지금 국민의힘으로 보면 이런 상태에서 저는 (국민의힘에서) 출마는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살생부'란 이름으로 여의도 정가에 떠도는 국민의힘 내 '블랙리스트'에 관해 "떠도는 거 봤는데 그게 살생부면 거기 저는 없었다"라며, "사실 누가 만드는지 모르니까 거기는 이준석계, 유승민계 이렇게 비주류는 (당협위원장 싹 안 된다) 대부분 뭐 그렇게 해 놨더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언주 전 국회의원. 2023.07.10 pangbin@newspim.com

이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공천 신청은 말하자면 그 당을 대변해 '내가 국회에 들어가 이런 활동을 할 텐데 뽑아주세요'라고 하는 건데 (국민의힘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국민의힘이 바뀌지 않으면 공천 신청을 하는 것 자체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너무 추종한다든지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이 뭐라고 한다고 해서 추종하는 굉장히 전근대적인 모습들, 사실 이것은 보수도 아니고 과거 산업화 시대라고 해도 정말 케케묵은 권위주의적 모습"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동시에 "사실 다른 사람도 마음속으로는 이런 것들을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저하고의 차이점은 저는 동의하기 어려운데 '국민들한테 내가 어떻게 그것을 거짓말을 하느냐' (한다면) 그분들은 동의를 안 하는데 '일단 되고 보자' 식으로 공천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총선을 나가서 그렇게 해서 된다 치면 다시 또 종속적 관계가 될 텐데 제가 생각하는 국회의원 상 자체가 다른 것"이라며, "아무리 정당도 중요하다지만 정당도 헌법 정신과 국민의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 짚기도 했다.

또 이 전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칭찬한 것을 언급하며 당내에서 떠돈다는 '살생부' 관련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똑똑하고 맑은 사람이다. 이언주 전 의원을 당에서 키워줬으면 한다"라고 칭찬한 데 관해 심경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좋은 편이고 극찬이다. 사실 홍준표 시장이 다른 사람 칭찬 잘 안 하시는 분이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청년의 꿈이라고 청년들 커뮤니티에서 어떤 사람이 홍 시장께 질문을 한 것 같다. '이언주 의원이 당에 쓴소리를 많이 하는데 말하자면 살생부에 들어가 있는 것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시냐' 이렇게 물어봤을 거고 거기에 대한 답일 것"이라며 칭찬의 이유를 추측했다.

'살생부'와 관련해선 "일부는 또 빠졌을 수도 있을 텐데 제가 다 챙겨 보지는 않아서, 그 다음엔 비대위 의혹이나 구설수에 올랐던 사람, 이런 사람도 한 10여 명 정도. 그런데 그 뒷부분은 상당히 일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전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문제 같은 것도 헌법상 권력의 사유화 문제와 맞닿아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은 그를 주장하셨는데 안 지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 문제의 가장 본질은 대통령하고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거 아니냐"면서 "모든 게 지금 대통령이 너무 심하게 관여를 하다 보니까, 대통령의 성정 때문에 생기는 게 많은 것"이라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선거 전 이런 것들을 선을 그을 수 있느냐 하면 쉽지 않다"면서 "선거 후에는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저는 신당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으로서 정치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어렵더라도 독자적으로 정치의 길을 가겠다 할 건지 이게 어려운 고민의 지점"이라 말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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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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