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술에 취해 서면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
부산 동래경찰서는 부산 서면에서 흉기 난동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해군 A일병을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일병은 전날(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6일 서면 칼부림 예정 내가 한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글 본 사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시간 만인 오후 10시 40분께 동래역 주변에서 술을 마시던 A일병을 검거했다.
A일병은 경찰조사에서 "취 중에 장난삼아 올렸다"고 진술했다.
지난 4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서 흉기 난동 살해 글을 올린 다른 작성자는 추적 중에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을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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