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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MSCI, 에코프로 편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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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2540~2660포인트..."당분간 박스권 전망"
"에코프로, MSCI 지수 편입시 신규 자금 1조7400억원 유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추가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한 관망 심리가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분기 리뷰 발표는 주목되는 이벤트다. 시장의 예상대로 '황제주' 에코프로의 MSCI 편입이 확정된다면 지수 흐름을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또 한 번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진이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2011년 스탠더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때와는 상황이 다르고, 파급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 당시에는 남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안요인이 겹친 상황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크게 작용했다"면서 "이번에는 '안전자산 선호'와 '위험 프리미엄 증가'가 서로 상쇄됨에 따라 금융시장의 반응이 2011년 경우처럼 격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에는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20% 가량 폭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 코스피는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한주 간 0.1% 상승한 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2011년 강등 시기와 달리 상이한 경기 경로 인식과 학습효과 영향에 (지난주 증시의) 주가 낙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재는 악재인지라 이번 주도 신용등급 강등 이슈 영향권에 있을 것"이라며 "시장 분위기는 대규모 매물 출회가 나타나지 않지만 저점 매수보다는 관망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주식시장의 추세를 바꿀 요인은 아니라고 진단하며 조정 이후를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이벤트가 경기 경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주가지수는 다시 추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변동성 구간을 거치고 주가 경로는 이익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김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설비투자(CAPEX)와 이에 따른 한국의 첨단분야 수출 호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조정 이후에는 미국 공급망 재편과 관련된 첨단 분야 주식을 사모으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했다.

국내 증시 이벤트로는 MSCI 지수 편입 발표가 최대 관심이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MSCI의 유효 추종자금 규모는 4000억달러(약 527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의 편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기계적으로 운용되는 패시브 자금은 지수 편입이 발표되면 가격에 관계없이 주식을 담아야 한다. 종목 교체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유안타증권은 에코프로가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1조740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카카오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주요 주가지수 편입 전후 급등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 외에도 한화오션, JYP엔터, 한미반도체 등도 MSCI 지수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꼽고있다.반면 금양은 이번에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가총액 등 외형적인 편입 조건은 갖췄지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MSCI의 '과열 종목 요건'에 해당한 때문이다. 앞서 에코프로도 지난 5월 리뷰에서편입 조건은 맞췄으나 급등 종목 제외 조건에 해당해 편입이 불발된 바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양에 대해 사실상 편입 실패로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 급등으로 기준 범위 주가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8일에는 하이브·LG유플러스·위메이드·넷마블·SK텔레콤·롯데케미칼이, 9일에는 엔씨소프트·크래프톤·더블유게임즈·SKC 등이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10일에는 한온시스템·펄어비스·CJ ENM·스튜디오드래곤이, 11일에는 JYP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8일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9일 디즈니와 로블록스, 10일 알리바바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540~266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관심 업종은 조선, 방산·우주항공, 전기장비, 건설기계 등을 꼽았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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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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