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에코프로,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교구 제작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3:05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3: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주맹학교 시각장애아동에게 점자교구재 기증
"지역사회와 신뢰 없이 회사 성장 없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구재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과 27일 양일간 오창 본사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를 제작해 청주맹학교에 기증했다.

비영리재단인 굿네이버스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점자 촉각교구 지원사업 손끝'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손끝에서 만든 교구가 시각장애인들의 손끝으로 전달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끝'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에코프로의 첫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시각장애아동의 학습권 제고와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 총 50명이 참여 촉각인형, 날씨놀이 점자책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재들을 제작했다. 특히,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사용해 그 의미가 배가되었으며, 이번에 제작된 교구는 청주맹학교의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가족사 임직원들이 점자교구재 제작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최형익 에코프로 CSR추진팀 이사는 "임직원이 제작한 교구들로 시각장애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학습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에코프로를 포함한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2000년대 초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에 사무직 신입사원의 경우 연간 봉사활동 6시간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내놓는 매칭그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회사가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회공헌 역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충북지역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한 바 있으며, 이외에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릿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4년째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