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근로자의 건강 보호하는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혹서기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설치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작년부터 시행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휴게시설은 작업 구간과 접근성을 고려해 설치하며, 온ㆍ습도 관리를 위한 시설과 함께 릴렉스체어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물품을 비치했다. 특히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최상층마다 차광막을 설치해 그늘을 마련하고 있다.
또 '고드름 쉼터'를 만들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옥외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등 무더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