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롯데정밀화학, 2Q 영업익 691억원...전년비 46.6%↓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6:34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6:34

당기순손실 1억원 기록해
대체육 등 스페셜티 중심 개선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매출액은 4312억원,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7.2%,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다. 순손실은 1억원으로 투자회사 금융평가손실이 반영돼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4.5% 증가했다. 그린소재사업 부문의 셀룰로스 계열 증설에 따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문별로 보면 케미칼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5.1% 감소한 29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천연가스, 전력 등 원료 가격 하락으로 암모니아, 염소 계열 제품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그린소재사업 부문 매출액은 1분기보다 3.6% 증가한 1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증설 물량 판매 확대와 건축 등 전방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롯데정밀화학은 반도체·대체육·식물성 캡슐 등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연말까지 TMAC(반도체 현상액 원료)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고 진행 중인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 라인 추가 증설도 2025년 상반기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 증설과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대체육·식물성 캡슐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선제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