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부산 '아난티 마을'로 매출 1조 넘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세대 플랫폼'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
마을 같은 리조트…2세대보다 2배 커
"분양 매출 잡히면 매출 1조 가능"

[부산=뉴스핌] 노연경 기자 = "경쟁사라고 생각하는 곳은 없습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경쟁력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죠."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6일 부산 기장군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사진=아난티]

빌라쥬 드 아난티는 지난 18일 문을 연 아난티의 3세대 플랫폼이다. 아난티는 리조트 대신 플랫폼이란 단어를 쓰고, 오픈 시기 별로 세대를 나눈다. 1세대는 아난티 남해, 2세대는 아난티 코브다. 여기엔 시기별로 바뀐 생각을 반영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철학이 반영됐다. 

그는 "아난티 코브를 마친 뒤 '큰 마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이만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은 한국에 부산밖에 없다고 생각해 아난티 코브와 가까운 위치임에도 빌라쥬 드 아난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아난티 코브는 실제로 빌라쥬 드 아난티와 도보 10분 거리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뻥 뚫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난티 코브와 달리 빌라쥬 드 아난티는 식당과 주택을 사이에 끼고 바다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파노라마를 지키기 위해 흙 200만 톤을 쌓아 호텔 10층 높이의 높은 단층을 만들었다. 단층이 높아진 덕에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도 갑갑함 없이 바다와 숲으로 이뤄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 전경.[사진=아난티]

'아난티 마을'이라 부를 수 있는 빌라쥬 드 아난티의 대지면적은 16만㎡(약 4만8400평)로 아난티 코브의 2배 규모다. 278객실의 펜트하우스와 114객실, 5개의 수영장, 11개의 야외 광장을 갖췄다.

마치 작은 백화점을 옮겨 놓은 듯한 복합문화공간 '엘.피. 크리스탈'에는 의류 편집숍, 리빙용품숍, 식음 시설 등이 들어섰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길게 뻗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펼쳐져있다. 단독주택이 즐비한 풍경은 마치 미국 서부 부자 동네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빌라쥬 드 아난티 매너하우스 마을 내 단독 수영장을 갖춘 펜트하우스.[사진=노연경 기자]

이 대표는 '마을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게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까맣게 그을린 그의 피부는 직접 공사 현장을 챙기며 탄 것이다.

빌라쥬 드 아난티로 오랜 꿈을 이룬 그는 이제 4세대 아난티를 준비하고 있다. 2024년에는 레이크 드 아난티 코드를 청평에, 2025년에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제주에 열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빌라쥬 드 아난티 먼저 오픈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해 해외 진출지인 싱가포르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라며 "오는 9월에는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와 진출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규모가 커지며 아난티의 매출 규모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아난티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은 3253억원이었만, 빌라쥬 드 아난티의 회원권 분양금이 매출로 잡히는 올해부터는 1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분양 매출뿐 아니라 운영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운영 매출 목표는 2500억원, 내년은 4000억원"이라며 "또 앞으로 남은 분양 사업이 많기 때문에 (1조원대) 매출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