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는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 통합관리시스템'이 자사 공공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돼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ICT 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공공 전기안전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전국 ESS 시설정보를 분석, 운영·관리하는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재해 있는 ESS 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원활히 처리하고,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과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해 NHN클라우드를 선택했다.
NHN클라우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국 ESS 사업장별 수집 중인 IoT 기반 분산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바탕의 ES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ESS 통합관리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급증이나 사용자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운영 고도화 등을 진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ESS 통합관리시스템. [사진=엔에이치엔 클라우드] |
특히,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 ESS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경쟁 흐름 속에서 선도적으로 소규모 분산 전원 관리, 전력망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 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까지 연결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 ESS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하게 안전 조치하는 실전 성과도 거두기도 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 ESS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는 에너지분야 대표적인 클라우드 전환 사례로서, 현재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며, "이처럼 NHN클라우드는 공공, 금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완수하며 NHN클라우드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HN클라우드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는 공공분야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강력한 보안성, 신속하고 체계적인 기술 지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 관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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