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10% 할인+부분변경'…하반기 반전 노리는 폴스타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6:24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6:24

올해 상반기 504대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7위
선구성 모델 10% 할인+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반등 노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소속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던 폴스타가 올해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하반기 반전을 꾀하고 나섰다.

폴스타는 현재 판매 중인 폴스타2에 선구성((Pre-configured) 모델에 대해 10% 할인과 함께 하반기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판매량 회복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사진= 폴스타 코리아]

25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상반기 504대를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7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6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46.2% 줄어든 수치다.

폴스타는 지난해 폴스타2를 총 2794대 판매하며 수입차협회 회원사 중 유일하게 2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우선 그동안 증가하던 전기차의 수요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는 7만8466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3.7%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가 6만8996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5.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둔화된 셈이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전기차 분야에서도 강자로 올라서면서 폴스타2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수입 전기차 1위를 차지한 벤츠의 경우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세그먼트(차급)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췄다. 반면 폴스타는 국내에 폴스타2 단일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지만 폴스타2의 월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폴스타2 [사진= 폴스타코리아]

폴스타2는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1윌에는 1대도 팔리지 않았지만 2월 44대로 시작해 5월에 141대로 월 100대를 넘어섰으며 6월에는 198대로 200대에 근접했다. 6월 판매량만 봤을 때는 단일 모델 기준 전기차 판매 4위에 해당한다.

폴스타는 적극적인 가격 정책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0%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폴스타는 홈페이지에 선구성(Pre-configured) 제품 판매를 도입하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경우 기존 5490만원의 가격에서 10%를 할인한 4941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폴스타는 폴스타2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이다. 폴스타2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배출 가스와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출비 준비에 한창이다.

부분변경된 폴스타2는 그릴 등이 기존 모델과 디자인이 일부 달라졌으며 전륜 구동에서 후륜 구동으로 변경됐다.

폴스타2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km를 넘는 싱글모터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듀얼모터 모델로 나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이전 모델 대비 주행거리와 출력 모두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관계자는 "고객 선호 옵션을 반영해 미리 생산한 선구성 모델에 한해 10%의 구매 혜택 제공 및 최대 11.5%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