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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개통·인천2호선 예타…잇단 철도 호재에 서부수도권 주택시장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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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개통·인천2호선·GTX-A 등 서부수도권 철도망 촘촘해져
고양시 매물 줄어들고 문의 늘어…집값 상승 가시화
김포·인천 아직 '잠잠'…"인천2호선 사업 상당시간 소요"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잠잠하던 서부수도권 주택시장에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고양 대곡역과 부천 소사역을 잇는 서해선이 개통된데 이어 인천 2호선 연장사업 추진과 같은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서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검단과 김포, 고양 등 수도권 서부 교통망이 개선되고 특히 내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환승도 가능해 서부수도권 거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에 따라 체감 온도는 다소 다르다. 구 개발지역으로 호재가 드물었던 고양시는 철도건설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김포사와 인천 서북부 지역은 당장 시장 활황세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현지에서는 철도 개통 호재로 인해 약세를 보이던 집값이 반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되던 철도사업이 하나둘 완성돼 가면서 수도권 서부지역의 매수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db]

◆ 서해선 개통·인천2호선 예타조사 대상 선정…서부수도권 촘촘해지는 철도망

이달 1일 고양 대곡역과 부천 소사역을 잇는 서해선이 개통된 이후 다음달 중으로 일산역 연장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서해선 개통으로 인해 고양에서 부천으로 가는 직접적인 라인이 형성되면서 지역간 이동이 불편했던 점이 개선됐다. 고양에서 부천으로 가려면 지하철 노선이 따로 없어 차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인해 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해진 것이다.

또 최근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대상으로 결정되며 김포, 인천북부, 고양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인천 2호선이 GTX-A노선이 있는 킨텍스 역과 연결되면 고양시민은 물론 인천 시민들 역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기존 서울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에 이어 서해선, GTX-A, 인천2호선 등이 지나게 되면서 철도 인프라가 한층 촘촘히 깔릴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매물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아실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 매물은 6개월 전과 비교하면 26.3% 감소했다. 성남시와 과천시, 화성시에 이어 4위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철도 교통망 개선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신축아파트가 들어섰고 일대가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 다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특히 대곡역과 가까워 서울로 진입하는데 다양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덕양구에는 대곡역이 위치해 있다. 3호선과 서해선,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향후 GTX-A노선도 지나면서 4중 환승역이 된다. 3호선의 경우 종로와 을지로, 고속터미널, 양재 등을 경유해 가락동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서해선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에서 9호선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 공덕,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 고양시 집값 상승 가시화…김포·인천은 '아직 잠잠'

상황이 이렇자 실제로 주춤했던 집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능곡현대홈타운1차 전용84㎡의 경우 올해 4월 5억14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달 5억75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두달사이 6100만원 올랐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 전용 84㎡ 역시 올해 4월 6억321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달 6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GTX-A 킨텍스역이 예정된 지역 역시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고양시 일산서구의 킨텍스꿈에그린 전용84㎡는 올해 2월 8억8000만원에서 지난 5월 11억500만원에 거래되면서 2억2500만원 급등했다. 일산동구 킨텍스원시티2블럭 전용84㎡ 역시 올해 1월 10억3000만원에서 지난달 13억5000만원으로 손바뀜됐다.

G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교통면에선 다양한 지역으로 다니는 광역버스들이 있어 불편하진 않았지만 최근 다양한 철도노선이 구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나오는건 사실"이라면서 "올해 초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에는 나오는 매물이 상당히 줄었고 대신 호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김포나 인천에선 아직 이같은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포의 경우 김포골드라인 사태 이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D노선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각에선 집값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현장은 잠잠한 상태다.

GTX-D노선이 예정된 장기역 주변의 한강어울림 전용 84㎡는 올해 3월 4억2300만원 거래 이후 지난달 4억에 손바뀜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e편한세상캐널시티 전용 84㎡ 역시 지난해 6억~7억원대에 거래됐지만 올해 1월 5억원대에 거래된 이후 줄곧 5억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의 경우 인천2호선이 고양시까지 연결되면서 GTX-A노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값 상승이 점쳐진다. 다만 예타는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완공까지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복세가 더딜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 연장에 따른 집값 상승은 예상되지만 이제 예타조사 대상 선장인만큼 사업기간은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완공 시점이 다 됐다 하더라도 드라마틱한 집값 견인은 이뤄지지 않는데다 사업기간까지 많이 남아 당분간 인천지역은 크게 동요하는 움직임은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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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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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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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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