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최근 삼봉지구 도서관 명칭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운삼봉도서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747건이 접수됐다.
삼봉도서관 조감도[사진=완주군] 2023.07.24 obliviate12@newspim.com |
이후 주민선호도 조사와 부서심사 등을 거쳐 최종 6개안을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고운삼봉도서관을 대상작으로 확정했다.
우수상으로 삼봉우리, 더숲삼봉, 장려상 삼봉마루, 삼봉웰링, 삼봉책숲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고운삼봉의 응모자는 완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고운, 아름다움의 중심에 있는 삼봉, 도서관을 이용할 아이들과 주민들의 마음과 삶이 고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지역명이 반영돼 주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삼봉지구 중앙공원 내 건립될 도서관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책‧사람‧도시의 거실'을 방향으로 삼아 총사업비 120억 원, 연면적 2975㎡,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1층 삼봉민원센터, 공부방, 커뮤니티공간 △2층 어린이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사무실 △3층 성인자료실, 청소년공간,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독서‧육아‧행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5년 개관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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