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피플&] '7년째 수입차 1위' 벤츠…새 지휘봉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년 간 세일즈·네트워크·디지털 서비스 중책 역임
상반기 BMW에 뒤진 벤츠, 하반기도 쉽지 않은 환경
치열해지는 경쟁 속 럭셔리·전동화 기조 발전시켜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시장에서 7년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9월 1일부터 새로운 대표가 취임한다. 지난 2020년부터 벤츠 미, 디지털서비스 및 이커머스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다.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 대학교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 경영학을 공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9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로 부임하는 마티스 바이틀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5.31 dedanhi@newspim.com

바이틀 대표는 2005년 체코 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에 첫 발을 디뎠고, 2011년에는 중국에서 조직 교육 및 판매점 인증 부문 총괄, 보증, 굿윌 및 서비스 보증상품 부문 총괄을 역임했다.

바이틀 대표는 2015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애프터 서비스 세일즈 및 제품 매니지먼트 총괄을 지냈고, 2018년에는 글로벌 트레이닝을 총괄했다. 이후 2020년부터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및 이커머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은 벤츠에게 있어 특별하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수입차 간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에 민감해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한국은 럭셔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벤츠의 주요 판매국 중 4위 시장이며 벤츠의 주력모델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려 실제로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벤츠코리아 대표는 독일 벤츠 본사의 전략적 선택을 통해 이뤄진다. 독일 벤츠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로 승진한 토마스 클라인 전 사장은 떠나기 직전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벤츠코리아 대표는 누구나 해보겠다고 해서 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한국이 핵심 시장이라는 걸 고려할 때 어떻게 끌어나가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부담이 큰 자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BMW 뉴 5시리즈 [사진= BMW 코리아]

새로 오는 바이틀 대표의 과제는 무엇일까. 바이틀 대표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2023년 4/4분기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 벤츠 코리아가 지난 7년간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BMW의 거센 추격에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벤츠코리아의 판매는 3만5423대로 BMW코리아의 3만8106대에 2683대 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벤츠코리아는 3만9197대를 팔아 3만7552대를 판매한 BMW코리아에 앞선 바 있다.

더욱이 올 하반기에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5시리즈는 1995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25만대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 모델이다. 한국은 5시리즈 세계 판매 1위 시장이기도 하다.

벤츠 역시 E클래스 풀체인지 출시를 준비 중이지만, 내년 출시가 유력한 만큼 하반기에는 BMW의 우세가 점쳐진다. 그동안은 벤츠 E클래스의 판매가 많았지만, 풀 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어서 새 대표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바이틀 대표는 이같은 상황을 이겨내고 토마스 클라인 전임 대표가 시작한 전동화와 럭셔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 발전시켜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갖는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전임 대표 시기에 테슬라와 BMW 등 기라성 같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한국 수입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가격을 크게 낮춘 모델Y를 내놓은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벤츠는 전동화의 폭을 더 넓혀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30년까지 전동화로 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로드맵을 달성해야 한다"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거기에 맞는 전략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틀 대표는 독일 본사와 중국, 체코 등에서 디지털 서비스와 세일즈, 고객 서비스 및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책을 두루 거친 자동차 분야 전략가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독일 본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바일 경험 확장을 이끈바 있다.

바이틀 대표는 한국에서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부문을 강화할 적임자로 꼽힌다. 신임 바이틀 대표가 하반기의 쉽지 않은 상황을 이기고 한국시장에서 성과를 남겨 전임자들과 같은 꽃길을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