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11% 증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11%,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5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 2023 상반기 결산.[사진=홈플러스] |
이는 올해 1~6월 매출을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치다. 같은 기간 월 2회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은 16% 늘었다. 온·오프라인 교차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또 구매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커스터마이징' 전략의 효과로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은 64%를 기록했다. 온라인 고객 10명 중 6명이 재구매를 한 셈이다.
온라인 전용 주요 상품을 보면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는 지난 5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해 상품을 선보인 결과 7일 만에 1만7000개가 넘게 팔리는 등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오프라인 수요 상승으로 이어져 수입산 돈육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비 3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장기간 축적한 상품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과 객수가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