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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당일' 상품에도 '인센티브'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3:50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3:50

지원금액 늘리고 지원조건 대폭 완화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내놨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기존 1박 이상 상품에만 지원하던 인센티브를 당일 상품에도 지원하고 지정관광지 및 식당 방문 횟수 등의 조건은 완화해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사진=광양시] 2023.07.17 ojg2340@newspim.com

당일 상품은 10인 이상 내국인(타 시군 거주) 및 4인 이상 외국인이 지역 내 식당 1식 이상과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당 7000원, 2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 1박 이상 상품은 국내외 모두 10인 이상 최소인원 기준은 유지하되 지역 내 식당 2식 이상, 관광지 3개소 이상 방문 등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은 국내의 경우 차량 1대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 등으로 대폭 늘렸다. 

지정관광지를 정병욱가옥 및 배알도 섬 정원으로 한정하고 기존 13개소 관내 관광지에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LF스퀘어(광양점)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사전계획서 제출기한도 10일 전에서 1일 전으로 완화했다.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은 광양과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외에 중국의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교대학교, 도시샤대학교, 후쿠오카 형무소 등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일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성을 확실하게 브랜딩하기 위해 당일 상품 운영 등 지원 방안을 대폭 개선했다"며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이 윤동주와 광양의 관계를 또렷하게 브랜딩하는 한편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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