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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백운장학생 400명에 6억 5100만원 지급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15일 14:47

최종수정 : 2023년07월15일 14:48

다자녀 장학금 대학생 선발인원 확대
저소득 성적우수 가계지원 생활비 신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백운장학회는 장학금 기탁식 및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백운장학회 정관 개정(안) ▲기본재산 증자(안) ▲2023년 기부금 사용계획 승인(안) ▲2023년 제1차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왕상희 동남종합건설 대표(사진 오른쪽)가 1000만원을 고(故) 정용근 자녀 일동이 100만원의 백운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광양시] 2023.07.15 ojg2340@newspim.com

이사회 직후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동남종합건설 왕상희 대표 1000만원, 고(故) 정용근 자녀 일동 100만원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자금으로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023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백운장학생 지원 규모는 400명으로 6억 5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난해보다 35명, 42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자녀 대학생 선발인원을 2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소득 성적우수 가계 지원 생활비를 30명, 3000만원 규모로 신설 지급한다. 

백운장학생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청 교육청소년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심사를 통해 12월경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인화 이사장(광양시장)은 "백운장학회는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향우·기업·사회단체 등의 마음이 모여 1992년부터 현재까지 24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1만 4154명에게 12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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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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