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씽씽 이어 1인 이동수단 다양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티머니GO가 신규 모빌리티 수단을 추가하며 서비스 다양화에 나섰다.
티머니는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GO'의 모빌리티 수단을 추가해 서비스를 다양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머니는 타슈(대전시 공공자전거)와 지쿠(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추가하며 '따릉이'와 '씽씽'에 이어 1인 이동수단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티머니GO는 고객 편의는 물론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MaaS : Mobility as a Service)'의 질도 대폭 향상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대전시 공유자전거 타슈를 통해 대전시민들도 서울시민들처럼 티머니GO를 통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전동 킥보드 1위 업체인 '지쿠'가 추가 돼 티머니GO 고객들의 이동 수단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GO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택시호출(티머니onda)과 고속·시외버스, 다양한 PM수단(따릉이·타슈·씽씽·지쿠)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티머니] 2023.07.17 kh99@newspim.com |
티머니GO는 신규 모빌리티 수단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이동이득 캠페인'을 통해 티머니GO 앱에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선불카드, 후불카드 포함)를 등록한 신규고객에게 4만 GO마일리지(300명 추첨)·스타벅스 아메리카노(총 3000명 추첨)를 제공한다. 티머니GO의 '대중교통 리워드'를 통해 전국 어디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매일 100M가 쌓인다.
'환승 리워드'를 통해서는 대중교통과 티머니GO 내 모든 모빌리티 수단을 이용하면 일 최대 200M를 받을 수 있다. 티머니GO로 타슈를 이용한 대전시민은 월 최대 5500M(최초 대여시 500M)의 교통 혜택을 받는다. (기존 타슈앱은 혜택 불가) 티머니GO에서 신규 모빌리티 수단인 '지쿠'를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5%를 GO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상무)는 "모빌리티 수단의 다양화는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 이동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타슈와 지쿠를 대중교통과 함께 사용하면 티머니GO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