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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특허청과 개발한 국가연구개발 기술사업화 플랫폼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4:59

공공기술의 이전·사업화 활성화 목적 구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등록된 특허기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허청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반의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NTIS는 국가연구개발 사업과 관련된 과제, 연구자, 성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국가연구개발 지식정보 포털이다. 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활용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국가연구개발로 만들어진 특허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17일 공개됐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7.17 biggerthanseoul@newspim.com

과기부와 특허청은 대학‧공공연 등에서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기술사업화 플랫폼도 양 부처가 우수한 공공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 기획했고, 약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이번에 구축된 기술사업화 플랫폼은 단순히 기술소개서(SMK)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NTIS가 보유한 국가연구개발 정보를 활용해 특허기술이 탄생하기까지 연구개발 과제의 기획 단계부터 수행단계의 자료는 물론, 과제를 수행한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정보까지 연계해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다각도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허청과 과기부는 오는 9월 12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열리는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처음 적용하고 9개 부처가 함께 선별한 1000여건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산업계에 소개해 공공의 연구성과가 산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미정 과기부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연구개발 성과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추적 관찰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로 산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국가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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