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여정, 北방공능력 과장하려 거짓 주장"…'미 정찰기 격퇴' 허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일우 국장 RFA 인터뷰
"코브라볼 정찰기 북에 접근할 이유 없어"
"북 보유한 레이더 대부분 구 소련제 퇴물"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1일 미군 정찰기의 북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침범을 주장하며 격추 가능성을 위협한 건 방공능력을 과장하기 위한 거짓 주장이었다고 대북 군사전문가가 지적했다.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이일우 사무국장은 17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김여정이 언급한 정찰기는 10일 동해상에 정찰 비행을 했던 미 공군 제55비행단 소속 탄도 미사일 추적기인 RC-135S 코브라볼, 기체번호 61-2662 항공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북한이 대단해서 그 먼거리에서 미군 정찰기 위치를 찾은 것이 아니라, 미군 정찰기가 '나 여기 있다'는 식으로 항공기 식별장치인 ADS-B를 켜고 동해상을 비행했기 때문"이라며 "강원도 원산 북쪽의 문천시 인근에 있던 장거리 레이더로 미군 정찰기의 존재 유무 정도만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초에 RC-135S는 탄도미사일의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북한에 가깝게 접근하지 않고 미사일이 떨어지거나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 중간쯤에서 선회하며 항공기 동체 측면에 붙은 레이더로 탄도탄 추적 임무를 수행한다"며 "북한에 접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이번에도 미군기가 ADS-B를 켜지 않았으면 접근도 몰랐을 텐데 마치 자신들이 미군 움직임을 손바닥 보듯 들여다보는 것처럼 과시하려고 이런 위협을 꺼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여정이 북한 공군기의 출격에 따라 미 정찰기가 퇴각했다는 주장을 한데 대해서도 "북한은 '스크렘블'이라 불리는 긴급 출격 능력이 없다"며 "만약 출격을 하더라도 북한 전투기가 이륙하는 것은 한미 연합군이 실시간으로 다 들여다보기 때문에 접근하지도 못하며 '쫓아냈다'라는 김여정의 언급도 거짓말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실제 미군 정찰기를 격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 국장은 "북한은 황해북도 사리원 인근에 하나, 강원도 문천시 인근에 하나 이렇게 2개소에 장거리 방공 시스템인 S-200, NATO 분류명 SA-5를 배치해 놓고 있다"며 "이 레이더들은 모두 구 소련제 레이더로 1960년대 기술로 제작된 것들이고, 어떤 주파수를 쓰는지, 어떤 전파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미군이 오래 전부터 그 실체 분석을 마친 퇴물 레이더"라고 전했다.

또 "미군 정찰기는 주로 낮에 비행하는데, 주간에 한반도 전역은 한국공군 조기경보기가 저공 비행 물체부터 고공 비행 물체까지 모두 들여다보기 때문에 북한 전투기가 미군기에 몰래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여정은 11일 미군 정찰기의 북측 경제수역 침범이 거듭되고 있다면서 "반복되는 무단 침범 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김여정은 당시 담화에서 "10일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상공에서 조선 동해 우리 측 경제수역 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 정탐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합참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