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에 이틀 새 최고 12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4일 심덕섭 고창군수가 하천변 등 현장을 찾아 폭우 대응 점검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전 2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누적강수량 오전 6시 기준 아산면 125.5㎜, 공음면 120.5㎜, 무장면 119㎜ 등 평균 110㎜를 기록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 현장점검[사진=고창군]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전 6시30분 중앙재해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 직후 고창천 주변 산책로 통제상황을 점검하고 저지대 아파트와 지하주차장 차수막 설치 현장 등을 찾았다.
심 군수는 "고창천의 경우 기본적으로 깊이가 얕은데다, 하천의 폭도 좁아서 유입 수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빠르게 불어나 범람한다"며 "주민들도 진입통제에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창군에 내린 많은 비로 학전 언더패스가 침수돼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고창 학전먼 언더패스 침수[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