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현대미술교류전<和/Harmony/화>展'을 팔복예술공장과 한벽문화관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 3국의 다채로운 문화교류전으로 동아시아서 가장 현대적인 예술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모토하라 레이코, Kitchen Stories in Jeonju: Unbreakable 01, inkjet print on paper, 120.5x80cm, 2023[사진=전주문화재단] 2023.07.13 obliviate12@newspim.com |
한국-전주(범준, 서완호, 이루리, 조해준), 중국-청두(허공, 장진, 구디안), 메이저우(등지안진), 일본-시즈오카(오쿠나카 아키히토, 스즈키 타카시, 모토하라 레이코) 등 11명의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 각자의 지역과 상황, 세대의 시대성을 드러내며 삶에 대한 주제로 작업하지만 자신들이 존재하는 국가, 지역, 가족,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보편성을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리플렛 대신 QR코드를 통해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정보는 웹사이트 eacc-jeonju-hwa.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팔복예술공장 써니카페서 진행된다.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팔복예술공장은 매주 월요일, 한벽문화관은 매주 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작품관람과 함께 전시설명이 듣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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