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개보위 과징금 68억원...최악은 피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객인증시스템 해커 취약..."서비스매출로 과징금산정"
"전사적 재발방지대책 추진..보안 강한 회사로 거듭"

[서울=뉴스핌] 김지나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지난 1월 해커 공격으로 개인정보 약 30만 건을 유출한 건에 대해 68억원의 과징금과 2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번 과징금 산정 기준이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 매출액 기준으로 삼은 만큼, LG유플러스 입장에선 최악은 피할 수 있게 됐다.

12일 개보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관련해 개보위 측은 여러 시스템 중 유출된 데이터와 가장 일치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시스템은 고객인증시스템(CAS)인데, CAS 서비스 운영 인프라와 보안 환경에 해커의 불법 침입 취약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만약 개보위가 과징금을 까다롭게 산정해 CAS가 전체 매출과 관계가 있다고 판단, 과징금 기준을 전체 매출 기준으로 삼았을 경우 과징금 규모는 수천억원대로 불어나게 된다. 하지만 이번 과징금 산정 기준은 CAS 관련 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개보위 관계자는 "과징금을 CAS 관련 서비스 매출액 기준으로 최대 3%로 부과했고, 단기 위반이냐 장기 위반이냐에 따라 과징금 부과 기준이 달라지게 된다"면서 "주된 유출 서비스는 CAS 서비스로 법리에 따라 CAS의 부가서비스 가입, 해지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까지 관련 매출액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개보위로부터 고객정보 유출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 LG헬로비전 역시 동일하게 유출 정보 관련 서비스 매출액 기준으로 과징금이 산정됐다.

만약 개보위가 9월 15일 이후로 LG유플러스 과징금 결정을 미뤘다면, 과징금 규모가 불어날 수 있다.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개정법이 공포됐는데, 과징금 기준이 크게 상향됐기 때문이다.

현행은 위반 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원칙적으로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보고 위반 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은 제외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개정법은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보위 관계자는 "전체 매출액 기준 과징금 산정은 9월 이후부터 보고 지금까지는 관련 서비스 매출액 기준으로만 과징금을 보고 있다"면서 관련 서비스 산정 기준에 대해선 "서비스 제공 방식과 가입 방법, 이용약관상의 서비스 제공 범위, 서비스 운영 조직,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징금 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지난 2월부터 1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계획을 포함해 전사적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보안에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abc123@newspim.com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