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오전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복구사업 현장 등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했다.
11일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해 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남한산성터널 비탈면 현장에서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성남시]2023.07.11 observer0021@newspim.com |
신 시장은 오전 9시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남한산성 일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우기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신 시장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재해복구사업 완료되어 다행"이라면서 "오늘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니 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풍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사업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쯩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각 탄천 산책로와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 접근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 지난해 8월 31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운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항구복구를 완료하고 태평물놀이장 일대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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