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 달 28일까지 감성 테마의 포토존을 마련하고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오세열 작가의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층별 엘리베이터 홀에 각기 다른 테마로 포토존을 선보인다. 2층부터 7층까지 '본점은 언제나 맑음', '푸빌라 인 더 레인' 등 이색적인 배경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리고 있는 오세열 작가 개인전 '세월의 흔적'.[사진=신세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 후 '#신세계본점'을 태그하여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도 받아볼 수 있다. 1개 업로드 시에는 '유라 커피 2잔 시음권'을, 3개 이상 업로드시 'PRGR 장우산'을 증정한다.

이달 20일까지 지하 1층에서는 여름을 겨냥한 디저트 행사도 펼쳐진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한라봉, 청귤, 천혜양 착즙 주스 등이 있으며 가격은 각 3500원이다.

본관 지하 1층부터 5층 사이 아트월 갤러리에서는 오세열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1945년생인 오세열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로 이번 개인전 '세월의 흔적'에서는 16점의 신작과 5점의 기존 작품을 더해 총 21점을 만날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고객들이 실내에서 시원한 쇼핑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와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미술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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