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국내 최정상급 민간투자사, 창업정책가 등 전문가 33인을 창업정책 자문단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전라북도 창업정책의 자문을 위한 '전라북도 창창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10일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민간투자사, 창업정책가 등 전문가 33명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7.10 obliviate12@newspim.com |
위촉식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북도 창업정책을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은 수도권 등에서 활동하는 민간 투자사, 지원기관, 학계, 법조계 등 풍부한 학식과 창업 관련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민선8기 전라북도 창업정책 비전과 목표'를 소개했다.
또한 자금융통이 어렵고 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와 플레이어가 부족한 전북의 창업생태계 현실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해소키 위한 4대 정책은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 창업인프라 구축 △수도권의 창업지원기관과 VC, AC를 아우르는 창업 네트워크 구축 △해외스타트업 유치 등이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국내 창업생태계를 리드하는 현장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감 있는 창업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정기회는 반기별 1회 열리며, 현안에 따라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분야 전문가들이 전북과 함께한다"면서 "창업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창업환경을 혁신하고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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