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BA] 스롱 피아비, 용현지에 4-3... 통산 최다 6승 위업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00:19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00: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LPBA 통산 최다 6승에 올랐다.

피아비는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챔피언 트로피를 안았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9일 열린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한 스롱 피아비. [사진 = PBA]

'LPBA 원조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치고 통산 9번째 결승에 오른 피아비는 지난 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피아비는 통산 5승의 김가영(하나카드)과 임정숙을 제치고 LPBA 역대 첫 6승 고지에 올랐다.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년 9개월 만이자 데뷔후 두 번째 결승에 오른 용현지는 프로 첫 우승 마지막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1세트는 용현지가 7-6으로 앞선 13이닝에서 뱅크샷을 포함 4득점하며 11-6으로 이겼다. 2세트는 피아비가 6-3으로 앞선 6이닝에서 4연속 득점하며 10-3으로 승기를 잡고 7이닝서 세트포인트를 마무리하며 1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이뤘다.

3세트는 피아비가 3-4로 뒤진 7이닝에서 뱅크샷 2개를 포함 하이런 8점을 몰아쳐 11-4로 역전승했다. 4세트는 용현지가 3-0으로 앞선 2이닝에서 4연속 득점하며 7-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피아비가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 7-5까지 추격했다. 용현지가 6이닝에서 3점을 보태 10-5까지 벌리고 7이닝에서 세트포인트를 성공시키며 11-5로 가져와 세트스코어 2-2 다시 균형을 이뤘다.

5세트. 초구를 친 용현지가 1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치며 6-0으로 앞섰다. 곧바로 피아비가 뱅크샷 3방을 터트리며 하이런 8점으로 반격하며 8-6으로 뒤집었다. 이후 서로 공타를 주고받다가 피아비가 5이닝에서 스리뱅크샷으로 10-6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피아비가 11이닝에서 앞돌리기로 11-7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갔다.

6세트. 초구를 친 피아비가 1득점하고 2이닝에 뱅크샷을 성공시켜 3-0으로 리드했다. 용현지가 3이닝에서 3득점, 3-3 동점이 됐다. 6이닝서 용현지가 4득점하며 8-4로 균형을 깨고 기선을 잡았다. 이후 9이닝에서 원뱅크샷을 성공시켜 11-7로 세트스코어 3-3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9점 승부의 7세트. 초구를 친 용현지가 2득점했다. 곧바로 피아비가 하이런 5득점하며 5-2로 역전했다. 피아비가 2이닝서 4득점하며 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캄보디아 국적의 피아비는 스무살 나이로 한국으로 시집와 취미생활로 큐를 잡았다가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하고 당구의 길로 들어섰다. 남편의 적극 외조를 바탕으로 하루 12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통해 LPBA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국내 여자당구 랭킹 1위인 피아비는 지난 5월 동남아시아게임 여자 3쿠션 종목에서 우승해 고국에 금메달을 안겨 캄보디아의 '당구 영웅'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