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문화특보에 유인촌 임명…통계청장 이형일 등 차관급 6명 인선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4:51

유인촌, MB 정부서 문체부 장관 엮임
장관급 인사는 연말쯤 진행될 듯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최근 장·차관 인사에 따른 후속 인선을 실시했다.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재정관리관 등이 인선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장관급인 대통령 문화특보에 지명된 유 전 장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3년가량 일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05 photo@newspim.com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재정관리관이 발탁됐다. 이 차관보는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김 재정관리관도 행정고시 제36회로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등으로 일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엔 조홍선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이 발탁됐고, 새만금개발청장은 김경안 전북 익산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강희업 상임위원이 맡게 됐다.

전날에는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선이 진행됐다. 국정과제비서관에는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국토교통비서관에는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통일비서관은 북한 인권 전문가로 꼽히는 김수경 한신대 교수가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는 추후 이어질 전망이다. 9월부터 시작하는 정기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연말쯤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은 총선 출마자 등이 떠나는 등 교통정리가 이뤄지면 10월쯤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과 신임 차관급 13명을 임명했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차관 12명과 차관급인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