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정기선, 연간 4만 3000TEU 신규물량 창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4일 광양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명 NCB, North China Booster)의 첫 입항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 운항선사는 CMA-CGM 자회사인 CNC로 1700여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1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상세 기항지로는 광양→ (중국)대련→ 청도→ 부산이다.
동북아 항로 신규취항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3.07.05 ojg2340@newspim.com |
공사는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접안한 NCB서비스 투입 선박 씨앤씨 방콕(CNC BANGKOK)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광양항 첫 입항을 기념했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연간 4만 3000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으로 수출하려는 화주들에게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광양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항로 연결성 강화로 수출입 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다"며 "고객 최우선주의 경영 방침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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