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국주영은 의장은 29일 제12대 전북도의회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치가 확대됐다"며 "의회 위상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국주 의장은 "12대 도의회 출범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 공공의대 설립, 균형발전 지원 등 전북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내에서 다양한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와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사진=뉴스핌DB] 2023.06.29 obliviate12@newspim.com |
또 "집행부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해 매달 도청과 교육청 실국장 등과 한차례씩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사청문제도 대상기관을 기존 5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도덕성 검증 일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 제도의 내실을 다졌다"고 더했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을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정책보좌 인력을 충원한 것도 큰 변화이다"면서 "의원의 의정활동 보좌효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변인제도 도입, 국외정책연수제도 개선, 징계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를 마련한 것도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다.
국주영은 의장은 "앞으로도 도의회는 도민만 바라보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도민 대변이라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성원이 의정활동의 동력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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