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제작·e스포츠 등 22개 직종 경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3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민경배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손필훈 대전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대전시] 2023.06.28 nn0416@newspim.com |
대전시가 후원하고 고용노동부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가구 제작, e스포츠 등 총 22개 직종에 194명이 경합을 벌인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 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금상 입상자 22명에게는 대전 대표로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의 일터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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