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6일 오전 8시35분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김해방향 금정산 터널 내에서 1차로로 운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26일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김해방향 금정산 터널 내에서 불이 난 탱크로리[사진=고속도로순찰대] 2023.06.26 |
탱크로리 운전자 A(30대)씨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보고 정차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운전석 등을 태워 4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16.5㎘ 크기의 저장 탱크에는 요소수가 실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한 때 터널 운행이 통제되었지만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사고차량 견인이 완료된 이후 차량 통행은 정상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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