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강병원 의원 만나 건의사항 전달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9일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직접 찾아 도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주요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가 19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강병원 민주당 의원을 만나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6.19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는 먼저 박대출 의원을 만나 공공의료 인력 의무복무 근거 등을 규정한 국립의전원법을 제정해 지역 간 의료 공급·이용 불균형 해소 및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필요한 공공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남원 (구)서남대(의대 포함) 폐쇄에 따른 지역사회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대안으로 검토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된 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일괄 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신항이 국제교역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가차원의 전략적 육성과 재정투자의 효율성 및 형평성, 5만t 항만의 완전한 개장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한 신속한 총사업비 조정과 민자로 계획된 1단계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시행해나갈 수 있도록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더불어 전북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투자공사, 7대 공제회의 전북 이전과 함께,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만나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전북특별법의 전부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김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수시로 국회와 부처를 방문해, 국립의전원법, 전북특별법 등 현안 법안,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공모사업에 대한 설득·건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15일 전북 국회의원 조찬간담회에 이어 여야 지휘부 면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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