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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공정한 수능이 '물수능' 아니다"…난이도 논란 진화 나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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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정협의회
학생들 사교육에 내몰았던 환경에 사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지시하면서 논란이 확산 중인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거듭 '쉬운 수능은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특히 이 부총리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를 수능에 출제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문제 중 하나였는데,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사교육으로 학생들을 내몰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2024학년도 수능까지 불과 5개월 남짓 남은 상태에서 난이도를 언급하며 학생과 수험생들을 혼란케 하는 행위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왼쪽)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교육 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6.19 leehs@newspim.com

이 부총리는 19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진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수능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수능 난이도와 관련한 논란은 지난 15일 교육관련 업무보고 이후 발생했다. 교육부는 '대통령이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수능 난이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과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면 수능이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물수능'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튿날인 16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말을 바꿨다. 문제의 본질은 사교육이라는 설명이다.

이날도 이 부총리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를 수능에 출제해왔고, 그것이 우리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몰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처하는데 미흡했는데 사과드린다"고 수습에 나섰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입시) 관련 수사를 여러번 하면서 상당히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심각성을 얘기하고, 부처을 독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한 학생이 답안지 작성을 하고 있다. 2022.06.01 photo@newspim.com

교육당국과 사교육 업계가 같은 편(카르텔)이냐는 지적과 관련해 "번성해야 하며, 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월 모의평가를 철저히 분석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능 문항이 교과과정 밖에서 출제됐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교육당국이 이를 부정한 것과 관련해 "오래된 고질병과 같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와 총리실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 일정 및 방식 등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구체적 일정 등은 총리실(국무조정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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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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