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가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구례군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박승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구례지회장을 비롯해 한궁 선수 4명과 피퍼 선수 1명, 임원진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 구례군 선수단을 격려했다.[사진=구례군의회] 2023.06.17 ojg2340@newspim.com |
김수철 부의장은 "비록 적은 수의 인원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가지고 함께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생활, 체육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에는 심한 장애 등급 900명과 심하지 않은 장애 등급 1822명 등 총 2722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이중 지체장애인 1384명, 청각장애인 483명, 시각장애인 255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체육대회는 전남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남 시군 선수단 490명과 임원 210명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골볼고 실내조정 등 전문체육 5개, 한궁, 장기 등 생활체육 5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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