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제251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신흥저수지를 활용한 국화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국화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축제 장소와 추진 주체에 대한 검토와 대안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면서 국화축제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종대 익산시의원 시절질의[사진=익산시의회]2023.06.16 lbs0964@newspim.com |
이어서 "현재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성․단발성 분화형태로 개최하다 보니 축제의 공간적․시간적 확장에 한계가 있고, 국화를 옮기기 위해 많은 인력과 비용이 불필요하게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수변경관이 뛰어난 신흥저수지 인근에 국화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사시사철 국화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나아가 신흥저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역상수도의 도입을 검토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또한 "현재 국화축제의 콘텐츠 구성과 행사 진행 등 축제 운영이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20주년 축제에 걸맞지 않은 단조로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화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국화축제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도 신흥저수지 인근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각종 화훼류가 식재되어 있다"며 "국화축제만 할 경우 계절별로 인기 있는 다른 식물들을 식재할 수 없어 효용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신흥저수지 적극 활용을 위한 광역상수도 도입에 관해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에서 명시한 것처럼 2040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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